도안읽기2 [#rant] 뜨개실 길이가 중요한 이유 가끔 중국이나 터키에서 뜨개실을 직구한다. 한국은 그람 당 가격이 경쟁력 없이 비싸거나 원하는 종류의 실이 없을 때 직구하는데 그래도 배송 기간이 짧고 (DHL Express는 터키에서 한국까지 이틀이면 오긴 한다) 한국실 퀄리티가 좋아서 또는 색상을 잘 뽑아서 한국에서도 실을 더 자주 사는 편이다. 우선 영어 패턴에서 가장 자주 쓰이는 실은 #4 (Medium, Worsted) 규격인데 한국에서는 좀 두꺼운 편에 속해서 원하는 느낌의 실을 찾는게 좀 힘들 때가 있다. 요즘은 통통이 코튼실을 쓰고 있는데 실이 부드럽고 색깔도 예쁘다. 단점이라면 역시 가격? 근데 미국에서 Lily Sugar'n Cream을 직구 할 때 내는 배송비랑 다 포함해서 비교해보면 좋은 대체품이다. 본론으로 들어가자면, 한국에서 .. 2019. 11. 4. [#rant] 한국은 뜨개실 기준이 불명확하다 한국은 뜨개실을 사려고 할 때 소비자 입장으로써 주어지는 정보가 너무 부족하다. 실의 두께가 표시 되어있는 것도 다는 아니고 실의 두께가 같아도 제조사나 판매처에 따라 추천하는 대바늘/코바늘 사이즈가 다 제각각이다. 미국을 예로 들어보자. 산업 기준이 확실하게 잡혀있다. Source: Craft Yarn Council's www.YarnStandards.com https://www.craftyarncouncil.com/standards/yarn-weight-system 한국에서 많이 보이는 실들은 3번인 것 같다. 하지만 미국은 4번을 가장 많이 선호하는 걸로 보여진다. 대부분 도안을 봤을 때 사용된 실 두께가 저정도였다. 실무게 심볼 및 카테고리 이름 0, LACE 1, SUPER FINE 2, FIN.. 2019. 10. 18. 이전 1 다음